본문 바로가기

포트폴리오/외부 행사

안산시청소년재단 음향렌탈 조명렌탈 악기렌탈 후기!!

안녕하세요! 소닉렌탈입니다~~
요즘 들어 코로나 심각단계로 접어들면서 행사가 전부 언택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택트 행사와 일반 행사의 가장 큰 변화점은 음향, 조명, 중계가 들어간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관객이 없고 라이브 중계 중점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저희 소닉렌탈은 12월 19일 안산시청소년재단이 진행하는 온라인 힐링 축제 채널넘버 쓰리에 음향, 조명, 중계렌탈을 다녀왔습니다. 안산 상록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침 10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조명은 전날에 먼저 설치해야 됐는데요. 왜냐하면 조명은 항상 행사장소와 분위기, 공연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디자인을 짜야하기 때문입니다.

조명렌탈에서는 줌 조명 8대, 아우라 조명 8대가 들어갔습니다. 수련관 내부에 조명을 달 수 있는 바텐이 있어 조명에 클램프를 장착하고 바텐에 빔과 아우라 4대씩, 무대로 사용될 바닥에 깔은 검은색 파이론텍스 위에 4대씩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조명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와이어 라인을 걸어두었는데요 클램프가 아무리 단단히 고정되어있어 안 떨어질 것 같아도 아우라나 빔 조명은 무빙이 있어 움직이기 때문에 혹시나 모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바텐에 조명을 달 때는 항상 대비책으로 와이어 라인을 하나 정도 걸어두는 게 좋습니다.

조명을 다 설치하고 조명 디자인을 짰는데요. 하우스 위치가 중간이 아니더라도 조명 디자인을 짤 때는 행사장 가운데에서 무대 중앙을 보면서 디자인을 짜야합니다. 중앙이 아닌 측면이나 다른 곳에서 디자인을 짜게 되면 관객들의 시점에서 좌우대칭이 안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음향입니다. 음향에서는 rcf를 메인 스피커로 사용하고 모니터 스피커는 HK pro:12XD 4대를 사용했습니다. 마이크는 베타 87 핸드 마이크와 ulxd4 핀 마이크 8대씩 준비했습니다.

1부 행사는 <Rainbow와 놀자!:소풍 가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문어 소시지, 유부초밥, 무스비, 데코 쿠키를 만들어 도시락을 싸는 프로그램으로 수련관 중앙에서 진행됐습니다. 바닥에 검은색 파이론텍스를 깔고 뒤에 현수막을 끼운 트러스를 세워 뒷배경으로 상용했습니다.

1부 음향에서는 요리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요리하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핀 마이크 3대를 착용시켜드렸습니다.

다음은 중계입니다. 중계에선 카메라 3대가 들어갔습니다. 메인 카메라는 정면을 바라보도록 설치하고 2번 카메라는 오른쪽에서 요리하는 과정들을 클로즈업해서 자세히 보여주도록 달리를 설치했습니다. 3번 카메라는 왼쪽에 픽스로 설치하여 사람을 위주로 찍었습니다.

요리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요리하는 과정이 보여야 돼서 돌아다니면서 여러 구도로 찍을 수 있도록 이렇게 달리캠을 이용해 가까이서 클로즈업을 하여 줌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이 진도에 맞게 잘 따라 할 수 있도록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설치한 모든 카메라는 하우스에 설치된 스위처에 연결하여 감독님이 직접 카메라 설정들을 쉽게 컨트롤하고 상황에 맞는 화면을 송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진행자들이 어떤 카메라 화면이 송출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앞 무대에 설치한 LED판에 송출 화면을 띄워드렸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잘 따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줌 화면을 볼 수 있게 진행자 앞에 모니터를 설치해 줌 화면을 띄웠습니다.

다음은 2부 행사입니다. 2부는 채널넘버 쓰리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더 힘들었을 고3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새로운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자 상록,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연합하여 준비한 행사입니다. 2부 행사를 위해 1부에 사용했던 트러스에서 현수막만 바꿔 현수막을 배경으로 mc석으로 사용했습니다.

2부 때 음향과 조명에서는 1부 때와 같고 중계에서는 메인 카메라가 사회자를 잡다가 공연이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180도 돌아 무대를 촬영해야 했습니다. 나머지 카메라들도 위치는 옮기지 않고 방향만 무대 쪽을 향하여 다시 자리 잡았습니다.

채널넘버 쓰리의 첫 번째는 마술사 박한울의 마술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마술을 선보인 공연을 위해 음향에서는 마술과 어울리는 bgm을 깔고 조명에서는 마술에 집중될 수 있도록 적당히 화려한 조명 효과와 무대를 잘 보일 수 있도록 화이트 조명을 비췄습니다. LED에는 줌 화면을 띄워 참가자들을 보여주고 그래픽을 띄워 마술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냈습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퍼스널 컬러 컨설팅 강의입니다. 이번 강의는 이제 곧 20살이 되는 고3 청소년들을 위해 '패알못 탈피! 꾸안꾸 도전!'이라는 부제로 하는 스타일링 강연입니다. 말 그대로 곧 20살이 되어 직장에 다닐 고3 청소년들이 앞으로 직장에 출근할 때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자기 얼굴에 맞는 색과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진행자 소리를 받기 위해 핀 마이크 한대와 강의를 위해 섭외된 모델 남, 여 한 명씩 대화를 위해 핸드 마이크 한대를 준비했습니다.

다음은 첫 번째로 공연했던 박한울 마술사가 다시 한번 두 번째 파트로 마술을 진행했는데요. 멘트 없이 마술공연만 보여줬던 이전 파트와는 달리 설명을 하면서 마술을 하고 줌 시청자들에게 미리 나눠준 소품들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카드마술을 알려주기 위해 핀 마이크를 착용시켜 드렸습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강의입니다. 그동안 수험생활과 취업준비로 고생한 청소년들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가죽 키링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프로도 두 손을 모두 사용해 가죽 키링을 만드는 법을 강의하기 위해 핀 마이크를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키링이 카메라에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달리가 달린 2 번캠으로 가까이 가서 제작과정을 찍었습니다.

다음 공연은 모두가 재미있게 즐겼던 행사를 밝고 신나게 마무리하기 위해 한국 전통악기와 밴드의 소리가 함께하는 새로운 소리를 들려주는 월드뮤직밴드 도시가 밴드 공연을 했습니다.

저희 소닉렌탈은 음향, 조명, 무대 말고도 악기렌탈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밴드 공연이기 때문에 이번 밴드에 들어가는 어쿠스틱 기타, 일렉기타에 연결한 마샬 엠프와 드럼이 악기렌탈로 들어갔습니다.

드럼에서는 드럼마다 하나하나 소리를 따기 위해 드럼 마이크도 사용됐습니다. 킥과 스네어, 톰톰 2개, 플로어 탐, 심벌 2개 이렇게 드럼마이크 7대를 세트로 AKG drum set session1을 사용했습니다.

이번 공연에 들어간 마이크는 피리와 대금에 핀 마이크 2대, 피리, 대금, 거문고에 핸드 마이크 3대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드럼에는 드럼 마이크, 기타 부분은 엠프와 다이렉트로 연결해 소리를 받았습니다.

거문고는 소리가 바닥에 있는 구멍에서 나기 때문에 마이크 스탠드를 세워 핸드 마이크를 거문고 아래쪽을 향하게 하여 설치했습니다.

조명과 LED에서도 마찬가지로 감독님들께서 관객에 있어 보다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 화면과 조명을 위해 노래와 분위기에 어울리게 알맞은 조명 디자인과 그래픽을 이용해 더 볼거리가 있는 공연을 연출해 주셨습니다.

중계에서도 활발한 밴드 공연이기 때문에 달리카메라로 무빙 등을 줘 더 역동적인 화면 연출을 더해 월드뮤직밴드 도시의 공연을 끝마쳤습니다.


이렇게 월드뮤직밴드 도시의 밴드 공연을 마지막으로 채널넘버 쓰리 행사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로 인해 이런 행사들을 온라인으로밖에 못하는 게 너무 아쉽지만 고등학교 1학년서부터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앞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기운을 주는 좋은 행사였습니다.
음향렌탈, 조명렌탈, 중계렌탈, 언택트 행사, 온라인 생중계는 소닉렌탈!!
지금까지 소닉렌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