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여자고등학교 축제 음향, 조명, 중계렌탈 후기!!

안녕하세요 소닉렌탈입니다! 저희 소닉렌탈은 2021년 8월 13일 과천여자고등학교 축제인 제22회 관악제에 음향렌탈, 조명렌탈, 중계렌탈을 다녀왔습니다.

관악제는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과천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축제를 녹화하여 편집 후 내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름 방학 기간에 진행되어 축제 공연을 하는 학생들만 등교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조명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강당 무대가 좁기 때문에 조명은 빔 조명 4대와 아우라 조명 8대가 들어갔습니다. 강당 무대에는 학교에서 미리 밴드 공연에 사용될 신시사이저와 드럼, 앰프들을 설치해둔 상태였습니다.

아우라 조명 8 대중 4대는 무대 앞에 무대 가운데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누어 조명끼리의 간격을 맞춰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조명 효과가 잘 보이도록 해주는 헤이저 머신을 오른쪽 무대 계단 옆 구석에 설치하고 미니 선풍기로 연기가 잘 퍼지도록 설치하였습니다.

빔 조명은 4대 모두 무대 뒤쪽에서도 조명이 잘 보이도록 조명 랙케이스 위에 한 대씩 올려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빔 조명 옆에 나머지 아우라 조명 4대도 랙케이스에 올려 조명이 올려진 케이스들 모두 좌우대칭이 맞도록 간격을 맞춰 위치를 잡았습니다.

하우스는 강당 중앙에서 무대와 적절한 간격을 두어 설치했습니다. 조명 컨트롤러는 MA2를 하우스에 설치하여 감독님께서 조명 무빙과 디자인을 짰습니다. 조명 하나하나 컨트롤해 가며 디자인을 짜야하기 때문에 조명 디자인은 항상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음향에서 메인 스피커는 rcf evox 12를 설치했습니다. 무대 앞에서 거리를 두어 왼쪽과 오른쪽에 하나씩 설치하였습니다. 모니터 스피커는 hk pro 12xd를 무대 앞에 설치된 아우라 조명들 사이에 2대를 설치했습니다.

설치된 신시사이저와 엠프의 소리를 따기 위해 두대의 야마하 신시사이저에는 5.5라인을 이용하여 다이렉트 박스에 연결하였습니다. 마샬 앰프에는 구즈넥을 이용하여 슈어 sm57 마이크를 설치했습니다.

드럼에는 akg 드럼 마이크 드럼 마이크 세트를 용하여 드럼 소리를 따기 위해 킥과 스네어에 마이크 하나씩 설치하고 나머지 하이햇과 탐, 심벌의 소리를 같이 따기 위해 드럼의 좌우로 나누어 양쪽에 하나씩 설치하여 총 4대의 드럼 마이크가 설치됐습니다.

설치된 모든 스피커와 악기, 마이크의 라인들을 바로 믹서에 연결하지 않고 중간에 dl16을 거쳐 믹서와 연결돼있는 하나의 라인으로 연결돼있는 모든 장비들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무대 왼쪽 계단 옆 구석에 dl16을 설치했습니다.

이번 관악제에 사용된 음향 믹서는 베링거 wing으로 하우스에 설치해둔 ma2 옆에 자리 잡아 설치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미리 받은 음원을 틀 수 있도록 준비된 노트북을 설치하여 wing 믹서와 연결하였습니다. 마이크는 슈어의 qlxd2 beta87 마이크를 사용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공연 때 무대를 비춰줄 화이트를 설치했는데요. 화이트는 설치돼있는 스피커 뒤에 스탠드를 세워 스탠드 하나에 두대씩 설치해 총 4대의 화이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카메라는 소니 캠코더 3대를 이용하여 한대는 풀샷으로 강당 중앙에 풀샷으로 고정시켜 설치하고 나머지 2대는 무대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어 클로즈업과 바스트샷 위주로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녹화가 시작되었는데요. 제일 먼저 밴드부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모든 공연들은 녹화하기 전에 리허설을 한번 하고 본 촬영 때는 2번 녹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첫 번째 무대인 1학년 학생들의 밴드부 공연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밴드부 공연에서는 다이렉트 박스로 연결한 신디와 마이크가 설치된 드럼, 기타 앰프의 소리를 받아 감독님께서 믹서에서 컨트롤하여 메인 스피커와 모니터 스피커, 녹음에 각각 최상의 컨디션의 사운드가 나오도록 설정해 주셨습니다. 

밴드부의 공연 녹화를 마치고 교장선생님의 인사 말씀을 녹화했습니다. 교장선생님 말씀은 리허설 없이 두 번 녹화를 하였습니다. 음향에서는 마이크 커버를 씌운 qlxd beta 87 마이크를 사용하였습니다. 조명은 교장선생님의 얼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화이트를 제회한 모든 무대 조명들을 끈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교장선생님 말씀 이후 다음 공연 동선과 카메라 구도에 지장이 없도록 무대 위에 있던 밴드 악기들을 모두 무대에서 내리고 다음 공연들을 촬영했습니다. 발라드 무대가 있어 인원수에 맞게 마이크를 준비하고 전달받은 노래를 틀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조명에서도 발라드에 맞게 잔잔한 조명 효과를 비춰 촬영에서 어울리는 분위기가 찍히도록 연출했습니다.

이후에 보컬 무대가 있었는데요. 학생 혼자서 영화 알라딘의 ost인 speechless를 부르는 무대로 이번 공연 역시 팝송인 노래에 맞게 화려한 조명 효과를 연출하였습니다. 촬영 역시 강당을 돌아다니면서 정해진 구도가 아닌 여러 각도에서 여러 번 촬영하였습니다.

다음에는 한 학생이 나와 창모와 해쉬스완, 애쉬 아일랜드, 김효은의 band라는 곡을 불렀는데요. 혼자서 랩을 부르는 관악제의 유일한 힙합 공연으로 조명에서도 힙합 분위기에 맞게 무겁고 웅장한 느낌의 조명을 연출하였습니다.

학교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댄스 공연도 있었는데요. 관악제 댄스는 2명, 4명, 5명 등 제각각 다른 인원수로 구성된 다양한 팀들이 나와 댄스를 췄습니다. 음악에 맞춰 추는 댄스이다 보니 음향에서 댄스팀 학생들 모두 음악이 잘 들리게 모니터 스피커에서 선명한 음질을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제의 사회를 촬영했습니다. 사회는 공연 중간중간에 이전 공연에 대한 이야기와 그다음 공연을 설명하는 장면이라 공연들 중간에 촬영을 진행하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모두 한꺼번에 몰아서 촬영을 했습니다.

이렇게 과천여자고등학교 축제 관악제를 모두 마무리 지었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방학에 진행되어 일부 학생들만 축제를 즐기게 되어 아쉽겠지만 축제 현장에 참여한 학생들끼리 서로의 공연에 호응을 잘해주어 즐겁게 촬영한 관악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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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닉렌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